[170425] 우리말 '사이시옷'과 도수/돗수
[170425 Probability Theory] Korean Stop Sound and the orthography about 'Frequency'
이번에 확률론 공부를 하면서, 대학에서 쓰던 확률론 교재에서 '도수분포표'로 알고 있던 단어를 '돗수분포표'로 쓰는걸 보면서 혼란이 왔습니다.
돗수냐, 도수냐, 그것이 문제로다.
I confused about the orthography about a word 'Frequency' in Korean.
There was some difference between my knowledge and real uses in my probability theory book,
about 'Korean Stop Sound'
※ Below I wrote with only Korean. Sorry for foreign readers T_T
사이시옷은 사잇소리 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시옷받침 추가 현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규정에 의하면, 한자어와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와 기타(한자어+우리말, 우리말+한자어, 우리말+우리말)의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한자어+한자어인 경우, 2음절의 6개 단어 툇간, 찻간, 횟수, 숫자, 셋방, 곳간 이외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찻잔 등은 '차(茶)'를 한자어가 아니라 우리말 발음으로 여긴 것이라고 함. 실제로 똑같은 한자 '차 다(茶) 자와 구분하기 위해서인듯)
기타의 경우는 조금 더 여러 가지 경우가 있고, 예외적으로 인식되는 단어들도 많으므로 여기에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나중에 다룰 날이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헤헤 제가 워낙 문어발이라(...)
여튼 그래서 돗수가 맞냐, 도수가 맞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度+數로 한자의 결합이기 때문에 6가지 예외단어에 들어가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도수가 좋겠군...후후(겉멋
인터넷 서핑하다 보니 통계학 쪽에서는 몇 년 전부터 돗수가 맞다고 한다더라는 카더라 통신도 있던데, 당사자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이상! 조조하사였습니다.